내용 요약
정의
조선시대, 원나라 선승 몽산 덕이의 법어를 선별하여 간행한 불교서.
저자 및 편자
이 외에도 고려 말 백운 경한이 편찬한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에 몽산의 법어가 수록되어 있고, 1582년 구중사에서 간행한 『장수멸죄다라니경(長壽滅罪陀羅尼經)』 끝에 몽산의 법어 「염불화두법(念佛話頭法)」, 「염불법어(念佛法語)」 등이 필사되어 있으며, 「제경촬요(諸經撮要)」, 「법문경치(法門景致)」 등이 남아 있다.
서지사항 및 간행
현존하는 언해본은 총 11종이며, 이 중 간경도감본 6건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보물로 지정된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은 다음과 같다. 동국대학교 소장[보물 1984-1],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소장[보물 1984-3], 호림박물관 소장[보물 1993],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보물 2017]은 초인본이고, 한제원 소장[보물 1984-2]과 자비사 소장[보물 1989]은 후인본에 해당한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언해본은 8행 17자의 간경도감본 계통, 7행 18자의 고운사(孤雲寺)본 계통, 7행 15자의 송광사(松廣寺)본 계통으로 구분되며, 1605년(선조 38) 원적사(圓寂寺)본이 가장 마지막 간행본이다. 한문본은 1525년(중종 20) 순천 대광사(大光寺) 간행본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판본이며, 1680년(숙종 6) 묘향산 보현사(普賢寺)본이 가장 마지막 간행본인데, 28종이 남아 있다.
구성과 내용
간경도감에서 편찬한 언해본은 6편의 법어 뒤에 나옹 혜근이 제자 각오(覺悟)에게 준 법어인 「시각오선인법어(示覺悟禪人法語)」를 추가하였다. 11종의 언해본 가운데 1577년(선조 10) 송광사(松廣寺)본만 나옹 혜근의 법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언해본은 16세기 사찰에서 유통되면서 『사법어(四法語)』,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훈몽요초(訓蒙要鈔)』와 합철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간행 · 유통되었다.
한문본은 대부분 『초발심자경문』과 『사법어』가 합철되어 있고, 『선가귀감(禪家龜鑑)』 등 다른 불서가 합철된 경우도 있다. 법어약록에 수록된 6편의 몽산의 법어 중 앞의 네 편은 몽산이 그의 문도에게 설법한 것인데, 각원상인과 총산인은 고려사람이다. 「무자십절목」은 무자화두를 참구하는 수행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 것이며, 「휴휴암주좌선문」은 몽산덕이의 좌선관을 볼 수 있는 글이다. 몽산의 다른 법어나 보설에서는 삼교일치적인 경향이나 화엄경이나 법화경처럼 교학에 대한 관심도 볼 수 있으나 법어약록에서는 철저하게 간화선 수행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법어약록에 수록된 6편은 몽산의 다른 저술에는 없는 것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허흥식, 『고려에 남긴 휴휴암의 불빛: 몽산덕이』(창비, 2008)
- 인경, 『몽산덕이와 고려후기 선사상 연구』(불일출판사, 2000)
논문
- 김은진, 송일기, 「몽산 어록 조선본의 간행과 유통에 대한 연구: 『蒙山和尙法語略錄』과 『蒙山和尙六道普說』을 중심으로」(『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50-1, 한국도서관정보학회, 2019)
- 손성필, 「16세기 송광사의 불서간행과 불교계 동향」 (『보조사상』45, 보조사상연구원, 2016)
- 김은진, 송일기, 「『蒙山和尙法語略錄』의 서지적 연구」 (『서지학연구』 64, 한국서지학회, 2015)
- 강호선, 「조선전기 『蒙山和尙六道普說』 간행의 배경과 의미」(『동국사학』 56, 동국역사문화연구소, 2014)
- 정병삼, 「몽산 저술의 간행과 16세기 조선불교」(『불교학연구』 18, 불교학연구회, 2007)
- 조명제, 「고려후기 『몽산법어』의 수용과 간화선의 전개」(『구산논집』3, 보조사상연구원, 1999)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https://kyu.snu.ac.kr)
-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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