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세조 대에,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창건된 덕종의 원찰 정인사의 후속 사찰.
건립 경위
변천
1472년 4월 초파일에 중창 불사의 완성을 기념하는 낙성 법회를 크게 열었는데, 이때 오색구름이 일고 향기가 절 주위에 가득했으며 상서로운 기운이 하늘로 뻗쳤다. 인수대비는 사찰 운영을 위해 미곡 100섬을 시주했고, 성종도 교지를 내려 이 절 승려들의 잡역을 면제해 주었다. 이후 사찰의 역사와 구체적 상황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조선 후기에는 유명무실한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1900년에 월초 거연(月初巨淵, 1858~1934)이 고종과 황태자, 80여 명에 달하는 고위 관료의 후원을 받아서 정인사를 이어 수국사를 창건했다. 홍월초로 잘 알려진 거연은 봉선사 출신으로 서울 화계사(華溪寺)의 주지를 했고, 1902년 대한제국 사사관리서 체제에서 서울 부근 사찰을 총괄하는 내산섭리(內山攝理)를 지냈으며 1906년에 불교연구회의 초대 회장과 근대식 불교 교육 기관인 명진(明進) 학교의 교장을 맡은 고승이었다. 이후 어느 때인가 철원 보개산 심원사(深源寺)에 있던 1239년경에 조성된 목조 아미타불상이 이곳에 이안되었다. 1995년에는 법당 안팎을 금으로 개금한 황금보전이 건립되었고 경내에는 대웅전, 관음전, 요사채 등이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단행본
- 권상로 편, 『한국사찰전서(韓國寺刹全書)』 (동국대학교 출판부, 1979)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수국사의 사원 배치와 불교미술의 재조명』 (한국미술사연구소, 2007)
- 『봉선사본말사지(奉先寺本末寺志)』 (아세아문화사, 1978)
- 『고양군지(高陽郡誌)』 (고양군, 1987)
논문
- 김정희, 「조선말기 왕실발원 불사와 수국사 불화」 (『강좌미술사』 30, 한국불교미술사학회, 200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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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조선 덕종의 비 소혜 왕후를 대비로서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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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목조의 건축물ㆍ기구 따위를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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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 음력 4월 8일로 석가모니의 탄생일이다. 이날에는 파일등을 단다. 8일 및 9일의 이틀 밤에는 집집마다 여러 가지 모양의 등에 불을 켜 달고 그 아래서 물장구를 치거나 풍악을 하고, 딱총과 불놀이를 하며 느티나무의 잎을 넣어 만든 시루떡과 검정콩을 쪄서 먹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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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덕이 높은 승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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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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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빌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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