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경상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군이다. 태백산맥이 동남 방향으로 뻗으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계곡이 발달하였다. 일월산을 중심으로 한 산간지대로 농경지의 약 73%가 밭이다. 특산물은 고추, 사과, 담배, 더덕, 산머루 등이며, 특히 고추 산지로 유명하다. 울창한 숲과 계곡 등의 자연경관, 지역의 인물과 문화유산, 테마 · 체험 마을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이 개발되어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815.15㎢, 인구는 1만 5328명으로 한반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이다. 영양군청은 영양읍 서부리에 있다.
경상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영양군은, 동쪽은 경상북도 영덕군 · 울진군, 남쪽과 서쪽은 경상북도 청송군 · 안동시, 북쪽은 경상북도 봉화군 · 울진군과 접한다. 태백산맥이 동남 방향으로 뻗어 다양한 크고 작은 계곡을 형성한 지세이다.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8°58′~129°18′, 북위 36°29′~36°52′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815.15㎢이고, 인구는 1만 5328명으로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이다. 행정구역은 1개 읍[영양읍], 5개 면[석보면 · 수비면 · 일월면 · 입암면 · 청기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청은 영양읍 서부리에 있다.
태백산맥이 동남 방향으로 뻗어 크고 작은 계곡을 형성한 산악지대이다. 북고남저의 산간분지 지형으로, 해발고도가 경상북도 지역에서 가장 높다. 군의 동부와 북부에는 백암산(白巖山: 1,004m), 일월산(日月山: 1,219m)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가 있다. 이 밖에도 검마산(劍磨山: 1,017m), 수양산(首陽山)[창뒷산, 창후산], 작약봉(芍藥峰: 726m), 구주령(九珠嶺: 550m) 등의 높고 낮은 산지가 분포한다.
영양군에서 제일 높은 일월산에서 3개의 지맥이 나온다. 먼저 동부 지맥은 울련산(蔚蓮山: 939m), 금장산(金藏山: 862.2m), 오십봉(五十峰: 826.9m), 맹동산[768.2m], 명동산(明童山: 813m)을 연결하며 낙동강의 지류인 반변천 유역과 동해 사면을 나누는 분수령을 형성한다. 덕산봉[690.3m]과 영등산[505.4m]을 중심으로 한 서부 지맥은 군의 서쪽 경계를 형성한다. 중앙 지맥은 흥림산[766.7m]과 작약봉, 부용봉(芙蓉峰: 376.8m)을 연결하며 태백산맥의 주향을 따라 남북으로 발달해 있다.
하천은 동부 지맥과 중부 지맥 사이에 장군천, 장수포천, 장파천 등이 여러 갈래로 흐르고, 중앙 지맥과 서부 지맥 사이에도 동천, 소청천 등이 흐른다. 대부분의 하천은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예외적으로 수비면에서 시작한 장수포천만이 북동쪽으로 흘러 동해로 유입된다.
일월면 일월산 동북쪽에서 발원한 장군천이 남류하여 도곡리, 가곡리, 주곡리를 지나 도계리 부근에서 낙동강 상류인 반변천에 합류하는데, 산지 가운데를 흐르고 있어 주1가 매우 좁다. 청기면 북부 서부 지맥에서 시작한 동천은 청기면을 남류하다가 입암면 신사리 부근에서 반변천과 합류하여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전반적으로 평지가 군의 남부 하천 연안에 좁게 발달하였다.
산간 내륙지역이라 기온의 일교차 및 연교차가 심하고, 일조시간은 짧은 편이다. 기후는 1991년부터 2020년 평년값 기준 연평균기온은 11.2℃, 1월 평균기온은 -2.5℃, 7월 평균기온은 23.3℃이다. 연평균강수량은 996.7㎜이다. 해발고도가 높은 북부에서는 10월 초부터 서리가 내리고, 겨울이 다른 지방보다 길고 눈도 많이 내린다.
전반적으로 영양군의 역사는 고고학적 조사가 결여되어 있고 문헌 자료도 많지 않은데, 이는 이 지역이 산간 오지에 자리하고 오랫동안 독립 행정구역을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고구려에 소속된 것으로 추정되며, 후일 신라에 병합되며 고은현(古隱縣)이 설치되었다.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에 영양군으로 개칭되고 예주부(禮州府) 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지역]의 속읍이 되었다. 이후 영양현(英陽縣)이 되어 감무(監務)를 두었고, 별호를 익양(益陽)이라 하였다.
조선 전기인 1413년(태종 13) 행정구역 개편 때 폐현되고 영해부에 속하였다. 이후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몇 차례 복현과 폐현을 반복하였으며, 1683년(숙종 9) 영양현으로 복현되었다. 1895년(고종 32) 행정구역 개편 시 영양군으로 개칭되어 안동부의 관할이 되었다가 1906년(광무 10) 경상북도 영양군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진보현에 속했던 입암면과 석보면이 내속되어 6면이 되었다.
1963년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의 본신리가 수비면에 편입되었고, 청기면에 당동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9년 영양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3년 입암면 방전동 일부와 흥구동 일부가 경상북도 청송군의 진보면에 편입되었다. 1987년 석보면 양구동과 수비면 기산동이 영양읍으로, 입암면 방전동 일부가 석보면으로 각각 편입되었고, 석보면 북계동이 옥계동으로 개칭되었다. 1988년 동이 이(里)로 바뀌었고, 1994년 울진군 서면 왕피리 일부가 수비면 신암리에 편입되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1개 읍[영양읍], 5개 면[석보면 · 수비면 · 일월면 · 입암면 · 청기면]으로 유지되고 있다.
영덕군의 유물 · 유적으로는 국보 1건, 보물 3건, 천연기념물 5건, 국가민속문화유산 2건, 국가등록문화유산 1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6건, 경상북도 기념물 4건,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6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33건 등이 있다.
영덕군의 유일한 국보는 입암면의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英陽 山海里 五層模塼石塔)[1977년 지정]이다. 이 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서 쌓아 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으로, 1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1단 기단의 모습과 돌을 다듬은 솜씨, 감실의 장식 등으로 볼 때 통일신라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인 균형과 정연한 축조 방식이 주는 장중한 아름다움 덕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보물로는 영양읍의 영양 화천리 삼층석탑(英陽 化川里 三層石塔)[1977년 지정], 영양 현리 삼층석탑(英陽 縣里 三層石塔)[1977년 지정],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英陽 縣里 五層模塼石塔)[2020년 지정] 등이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영양읍의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英陽 甘川里 側柏나무 숲)[1962년 지정], 석보면의 영양 답곡리 만지송(英陽 畓谷里 萬枝松)[1998년 지정], 영양 주사골 시무나무와 비술나무 숲(英陽 做士골 시무나무와 비술나무 숲)[2007년 지정] 등이 있다.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는 입암면의 영양 서석지(英陽 瑞石池)[1979년 지정], 영양 한양조씨 사월종택(英陽 漢陽趙氏 沙月宗宅)[2017년 지정] 등이 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는 영양 구 용화광산 선광장(英陽 舊 龍化鑛山 選鑛場)[2006년 지정]이 있다. 이는 일본의 광업 주식회사가 건설한 광산 시설로 당시 선광장의 공정을 알 수 있고, 근대 광업 발달사의 일면을 보여 주어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는 일월면의 용화동삼층석탑(龍化洞三層石塔)[1972년 지정]과 월록서당(月麓書堂)[1983년 지정], 입암면의 영양연당동석불좌상(英陽蓮塘洞石佛坐像)[1979년 지정], 영양읍의 영양삼구정(英陽三龜亭)[1987년 지정] 등이 있다.
경상북도 기념물로는 벽산생가(碧山生家)[1985년 지정], 검산성(劒山城)[1985년 지정], 조지훈생가(趙芝薰生家)[1988년 지정] 등이 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은 주로 조선시대 때 건립된 목조건물이 지정되었다. 대표적으로 주곡동옥천종택(注谷洞玉川宗宅)[1983년 지정], 학초정및정침(鶴樵亭및正寢)[1985년 지정] 등이 있다.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는 주로 고택과 향교, 서당, 정자 등이 지정되었다. 영양향교(英陽鄕校)[1985년 지정], 여남강당(汝南講堂)[1985년 지정], 석천서당(石川書堂)[1985년 지정] 등과 사찰 입구에 세워 두는 당간지주의 일부가 남아 있는 영양읍 현리의 영양현동당간지주(英陽縣洞幢竿支柱)[1985년 지정], 15~16세기경에 운영되던 백자 가마터로 추정되는 석보면 화매리의 영양화매동백자도요지(英陽花梅洞白磁陶窯址)[1985년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선사시대 유적으로 영양읍 감천리 고인돌이 있고, 여러 곳에 고분이 산재해 있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는 1679년(숙종 5) 일월면 도계리에 창건된 영양향교가 남아 있다. 한편, 일부 문헌에 1179년(명종 9) 지금의 영양읍 현리에 처음으로 현사(縣司)를 설치하고 동부리 여기봉(女妓峰) 아래에 향교를 설치하여 그 일대를 향교리라 하였다고 하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서원으로는 1655년(효종 6)에 기존의 영산서당이 서원으로 승격하면서 현리에 영산서원(英山書院)을 세운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1780년(정조 4) 영양읍 감천리에 운곡서원(雲谷書院), 동부리에 여남서원(汝南書院)이 설립되었다. 1828년(순조 28)에는 조선 중엽부터 있던 일월면 가곡리의 명고서당(明皐書堂)이 명고서원(明皐書院)으로 승격되었다. 그 밖에도 입암면 산해리에 봉람서원(鳳覽書院), 석보면 원리리에 석천서당(石川書堂)이 있었다.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08년(융희 2) 옛날 영양 객사 자리에 영양사립영흥학교가 최초로 개교하였다. 그 뒤 이 학교는 학제를 개편하고 1911년 영양공립보통학교 지금의 [영양초등학교]로 전환되었다. 1921년 석보공립보통학교[지금의 석보초등학교]가 설립되었고, 그 뒤 1면 1교의 교육체제가 갖추어졌다.
2024년 10월 1일 기준 영양군의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6개와 분교 1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가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모두 합해도 1,000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학생 수가 적다. 청기면을 제외한 읍과 면에 초등학교가 1개씩 있고, 청기면에는 일월면의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가 있어 1면 1교의 교육체제는 정비되어 있다.
중학교는 영양읍에 2개, 석보면에 1개, 수비면에 1개가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영양읍에 2개, 수비면에 1개가 있다. 학생 수가 감소하며 폐교하는 학교가 늘어 통학 거리가 길어지고 있다. 이에 영양고등학교와 영양여자고등학교 등은 기숙형 학교로 전환하여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시설로는 영양군문화체육센터, 영양군민회관, 영양군공설운동장,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 영양문화원, 영양작은영화관이 있다. 영양문화원은 1945년 남정팔(南廷八: 1887~1947) 등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영양문화협회에 토대를 두고 설립된 기관으로, 민족문화와 향토 문화의 전승 발전을 도모하며 영양군의 문화유산 관련 행사를 주로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 영양군의 전통적인 생활상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였던 조지훈(趙芝薰: 19201968)을 기리기 위한 지훈문학관, 영양 특산물인 영양고추 홍보를 위해 조성된 영양고추홍보전시관, 영양반딧불이천문대와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반딧불이생태숲 등이 속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 삼지수변공원,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한글 조리서를 집필한 여중군자(女中君子) 정부인 안동 장씨 장계향(張桂香: 15981680)을 기리고 그녀가 쓴 『규곤시의방』을 따라 다도와 음식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이 있다.
복지시설로는 종합복지회관 1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2개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개소,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3개소, 노인을 위한 영양군립전문요양원, 노인복지관인 각각 1개소씩 있다. 아동 ·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단독 시설은 없지만 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 축제 · 공연 · 행사로 ‘산나물 축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 ‘수비능이버섯축제’ 등이 있다. 이들 축제는 모두 영양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산물을 연계하여 만든 지역축제이며, 특산물 판매와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역 인물의 사상과 정신 등을 계승하기 위해 ‘조지훈 예술제’와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 등이 개최된다. 이 가운데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은 과거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과 ‘음식디미방 페스티벌’ 등의 명칭으로 열리다가 2017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영양군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는 많이 사라졌으나 집단 놀이로 줄당기기, 횃불싸움, 장치기 등을 하였고, 개인 놀이로는 그네뛰기, 널뛰기, 연날리기, 원부놀이, 종경도놀이, 팔목놀이, 동애따기 등이 전승되고 있다.
집단 놀이의 대표인 줄당기기는, 50~60년 전만 해도 영양 지역의 대부분 마을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의 일종으로 정월 대보름에 주로 시행되었다. 영양 지역에서 줄당기기를 하고 나면 그 줄을 동해안의 어민들이 사 가는 풍습이 있었다. 보통 동부가 이겨야 풍년이 들고 서부가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여겨, 동부가 이길 때만 줄을 사 갔다.
횃불싸움은 ‘횃싸움’이라고도 불렀다. 입암면 신사2리에서 성행했고, 이웃한 두 마을의 대항전으로 나무 작대기에 헝겊이나 솜을 두르고 철사로 묶은 뒤 불을 붙이고 상대편의 불을 더 많이 끄거나 횃불을 더 많이 빼앗는 것으로 승패를 결정하였다.
원놀음 역시 영양의 대표적 집단 놀이이다. 정월 초순에 행해지던 놀이로 조선시대 하위 관장인 원을 무대로 일어났던 일들을 극화하여 놀이화한 것이다. 원놀음의 가장 큰 목적은 기금을 모으는 것으로 주로 양반들이 행했다고 전해진다. 실제 주곡동의 월록서당은 원놀음을 해서 모은 기금으로 건립되었다. 원놀음은 1900년경까지 전승되었다가 중단되었다. 1970년대 들어 영양문화원을 중심으로 이를 복원시켜 전승하려는 운동이 일어났고, 이후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복원된 원놀음을 10여 년 이상 공연하였다.
개인 놀이 중 그네뛰기, 널뛰기, 연날리기 등은 어느 지역에서나 주로 하는 놀이로, 영양군 지역에서도 성행하였다. 지역만의 고유한 놀이는 잘 전해지지 않는다. 그네뛰기, 널뛰기, 씨름 등도 근대를 거치며 군 단위 대회로 확장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대부분 중단되어, 현재는 『영양군지』에 수록된 내용을 통해서만 그 전승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민속신앙으로는 마을공동체를 기저로 한 동제와 별신굿이 대표적이다. 동제는 마을공동체의 안위와 평안을 기원하는 유교식 절차로, 마을마다 매년 진행되었지만 주민 수의 감소와 고령화 혹은 폐촌 등으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표적인 동제로는 한양 조씨(漢陽 趙氏) 집성촌인 하원리 내원당의 동제를 들 수 있다. 마을의 고목인 느티나무 아래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밤 11시경에 제사를 지낸다. 해방 전까지는 서낭의 계시를 받고 제관을 정했지만, 지금은 마을 회의를 통해 음력 초열흘에 제관 1명과 음식 담당 1명을 선정한다. 열사흗날에 제관이 당목 주변에 금줄을 둘러 부정을 막고, 보름날 밤 제를 올린다.
별신굿은 마을 단위 혹은 마을들이 모여 행하던 하나의 축제이자 언제 다가올지 모를 액을 막아 내고자 했던 주술을 집단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영양읍 무창1리[여서낭], 청기면 상청리 소청[남서낭], 청기면 구매리 발매[남서낭] 등 세 마을에서 10년마다 행해졌지만, 현재는 그 맥이 끊겼다.
영양군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로는 지명이나 지역에 얽힌 지명전설과 지역의 인물과 관련된 인물전설 등이 많다. 대표적인 설화로 「비릿골」, 「황씨부인당」 등이 있다.
「비릿골」은 한양 조씨 후손 수월공 조검(趙儉: 1570~1644)의 효성과 관련된 전설로, 한겨울에 강가에서 잉어를 구해 노모에게 바친 이야기이다. 이후 후세 사람들이 조검의 효성을 본받기 위해 잉어가 나는 골짜기를 비릿골이라고 하였고, 그를 기리기 위한 비를 세웠다.
「황씨부인당」은 시어머니의 구박을 견디다 못한 황씨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설화가 수록된 문헌에 따라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영양군에는 예로부터 노동요, 의식요, 타령, 동요 등이 불렸으나, 현재는 전승이 원활하지 않다. 노동요로는 「모내기 노래」, 「김매기 노래」, 「삼 삼는 노래」, 「나물 캐는 노래」, 「괭이 노래」, 「길쌈노래」, 「시집살이 노래」 등 다양한 형태가 전해진다. 같은 목적의 노래라도 마을마다 가사와 가락이 서로 다르게 전승되어 지역적 특색이 드러난다. 의식요로는 「상여소리」, 「덜구소리」, 「지신밟기 노래」 등이 있으며, 유희요로는 「화전가」, 「고무줄 노래」, 「공기 노래」, 「화투 노래」 등이 전해진다.
2021년 기준 영양군은 임야가 전체 면적의 85%를 차지하고, 경지면적은 73.48㎢로 경지율이 9% 정도에 불과하다. 더욱이 기온이 낮고 강수량도 적어 영농 조건이 매우 불리하다. 또한 전반적으로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예전부터 교통의 발달이 미비하여 다른 산업도 크게 발달하지 못하였다. 2023년 기준 농가 수가 전체 가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남부의 일부 평야지대에서 쌀을 비롯한 주곡과 잡곡을 생산하고, 사과나 복숭아 등의 과수와 고추 등의 소채류를 재배한다. 최근에는 사과나 산채 등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특용작물을 집중적으로 재배하여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 주요 특산물 중 농산물로는 고랭지채소인 배추와 무, 고추, 복숭아, 사과, 수박, 잎담배, 잡곡, 참배, 포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고추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대상을 8회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는 영양군 지역의 토질과 기후가 고추 재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고추를 활용한 향신료나 방부제, 발효식품 등의 가공품도 생산하고 있다. 이 덕분에 영양군의 고추 소득은 전체 농업소득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고추 외에도 복숭아와 사과 재배가 활발하며, 잎담배는 1980년대까지 영양군의 주요 특산물로 지역 농업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였다. 현재는 담배 소비 감소와 외국산 담배 수입이 많아지며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하였다.
주요 축산물로는 방사 유정란, 벌꿀, 한우, 돼지 등이 있고, 임산물로는 더덕, 고로쇠액, 송이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버섯과 산나물 등이 있다.
영양읍을 중심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주2이 발달하였다. 광업의 경우 일제강점기에 일부 광구가 개발되었으나 지금은 모두 가동되지 않고 있다.
상업 활동으로는 1830년대부터 영양읍장과 어염장(魚鹽場)이 형성되어 농산물, 소금, 해산물 등이 주로 거래되었다. 이후 인구 증가와 함께 정기시장이 늘어나 1957년에는 6개소까지 확대되었으나, 지금은 매월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열리는 영양전통시장만이 남아 있다. 다만, 지역 곳곳에 특산물 판매장이 조성되어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조업은 주로 식료품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다.
영양군 지역이 전반적으로 험준한 산지에 자리해 교통 여건이 열악하다. 철도 노선이나 고속도로는 없으며, 국도 31호선이 군의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경상북도 청송군 · 봉화군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역할을 한다.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이 일월면과 수비면을 연결하고 경상북도 울진군으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각 읍면을 연결하는 지방도들이 지역 간 교통을 담당하고 있다.
영양읍에 영양버스정류장이 있어 시내와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외버스는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노선은 많지 않다. 그리고 시내와 인근 군을 연결하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영양군은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깊은 산골 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해 관광지로 개발된 곳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일월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 문화유적이 잘 보전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관광 명소들이 조성되었다. 최근에는 박물관, 공원, 테마 마을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일월면의 일월산, 수비면의 수하계곡과 송하계곡, 상계폭포, 하계폭포, 본신계곡, 그리고 석보면의 맹동산과 삼의계곡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피서와 휴양에 적합한 장소로 소개되고 있다. 또한 울창한 숲을 기반으로 본신리 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 흥림산 자연휴양림 등이 개발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반변천 주변의 절경인 감천 측백수림과 낙동정맥을 따라 흐르는 강 사이에 형성된 바위인 선바위, 남이포 등이 주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지역의 유명 인물들을 활용한 문향 탐방 코스도 개발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조지훈(趙芝薰: 19201968)과 주실마을, 항일 시인 오일도(吳一島: 19011946)와 감천마을, 소설가 이문열(李文烈: 1948~)과 두들마을, 정영방(鄭榮邦: 1577~1650)과 영양 서석지(英陽 瑞石池) 등이 있다. 주실마을, 감천마을, 두들마을은 지역 양반의 집성촌으로 전통적인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자 산 아래쪽에 자리 잡은 고택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영양 서석지는 1613년(광해군 5)에 조성된 연못으로 전라남도의 담양 소쇄원, 보길도 부용원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 정원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지역의 인문 역사를 반영하여 개발한 독립운동가 남자현(南慈賢: 18721933)과 지경마을, 독립운동가 엄순봉(嚴舜奉: 19061938)과 옥산마을, 금경연(琴經淵: 1915~1948) 화백과 금촌마을 등은 테마 · 체험 마을이다.
영양의 또 다른 관광 명소는 지역의 자연경관을 토대로 개발된 박물관과 공원이다. 대표적으로 주3이 있는데, 수하계곡 왕피천 유역의 자연경관보존지구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반딧불이생태숲, 닥터헬기장, 청소년 수련원, 펜션과 캠핑장 등을 포함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특히 6~8월에는 밤하늘의 은하수와 더불어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몰린다. 그리고 지역의 분재, 수석, 야생화 들을 전시한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도 있다.
영양군의 중앙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30.79㎢이고, 인구는 6,685명이다. 영양읍 행정복지센터가 동부리에 있다. 영양군의 중심 지역으로 각종 관공서와 문화시설 등이 모두 이곳에 위치한다.
신라시대에는 고은현 지역이었다, 고은현은 고려 때 영양군으로 개칭되어 예주의 속읍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1895년(고종 32)에는 안동부 영양군, 다음 해인 1896년에는 경상북도 영양군 관할로 변경되었다. 1979년 영양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7년 수비면 기산동과 석보면 양구동이 편입되었다. 15개 법정리가 있다.
영양군 내에서는 비교적 고도가 낮은 고원 분지로 구성되어 있다. 북서쪽은 흥림산이 내려와 일월면, 청기면과의 경계를 형성한다.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이 읍의 서부를 남류하여 동남부에서 서북쪽으로 흐르는 지류와 합류하여 다시 서남부로 흐른다. 경지면적은 협소하나 비교적 토질이 비옥하다.
총면적 가운데 경지는 13.13㎢로 10%, 임야는 108.49㎢로 83%, 기타 7%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 중 논이 2.68㎢로 20%를 차지하고 밭이 10.45㎢로 80%를 차지하여 밭농사가 우세한 지역이다. 주곡 이외의 농산물은 옥수수 · 메밀 · 팥 · 녹두 등의 잡곡, 고구마 · 감자 · 수박 · 참외 · 배추 · 시금치 · 양배추 · 상추 등의 소채류, 그리고 사과 · 복숭아 등의 과실류가 생산된다. 또한 버섯, 약초와 같은 특용작물과 더불어 고추가 많이 생산된다. 그 외에 한우, 닭, 오리 등이 사육된다.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농산물과 임산물의 집산지로 점차 발달하고 있다.
교통은 서부 저지를 따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과 봉화군 봉화읍을 연결하는 국도 31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며, 지방도 918호선이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을 연결하는 등, 군내에서는 교통이 가장 좋은 편이다.
영양군의 남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22.3㎢이고, 인구는 1,895명이다. 석보면 사무소가 원리리에 있다.
신라시대에는 석보부곡(石保部曲)으로 고은현에 속하였다. 고려 중기인 1018년(현종 9) 예주부에 속했다가 1179년 다시 영해부에 속하였다. 1413년에 영양현이 되었다가 1676년(숙종 2) 다시 영해부로 편입되었다. 1895년의 지방관제 개정 때 영양현으로 재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진보현 동면의 창상동 일부와 택전동 · 화매동 · 포산동 · 삼의동 등 4개 동을 병합하고 석보부곡의 명칭을 계승하기 위하여 석보면으로 하였다. 1987년 양구리가 영양읍에 편입되었고, 입암면 방전리 일부가 지경리에 편입되었으며, 북계리가 옥계리로 개칭되었다. 13개 법정리가 있다.
주로 산지로 구성되며 동고서저의 고도 분포를 나타낸다. 최고봉은 남동단에 있는 명동산으로 해발고도는 813m이다. 명동산 일대에는 규모가 매우 큰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화매천의 지류가 산을 따라 흐르며 본류 근처에 좁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총면적 가운데 경지는 13.46㎢로 11%, 임야는 101.43㎢로 83%, 기타는 6%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 중 논이 3.58㎢로 27%를 차지하고 밭이 9.87㎢로 73%를 차지하여 밭농사가 중심을 이룬다. 주요 농산물은 쌀과 보리 등의 주곡 외에 고추와 담배 등의 특용작물, 사과와 오미자, 블루베리 등의 과실류를 재배한다. 또한 곰취와 천마, 약초 등의 임산물도 많이 재배되는 특산물이다. 한우, 젖소, 돼지 등 가축도 기른다. 지방도와 군도가 면을 관통하고 있지만 교통은 좋지 못하다.
영양군의 북동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217.45㎢이고, 인구는 1,573명이다. 수비면 행정복지센터가 발리리에 있다. 동쪽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쪽은 송하리를 경계로 영양읍, 서쪽은 한티재를 경계로 일월면과 접한다. 북쪽은 경상북도 봉화군과 접한다.
신라시대에는 수비부곡(首比部曲)으로 고은현에 속하였다. 고려 때 울진에 편입된 적도 있었으나 곧 환원되었다. 고려 충렬왕(忠烈王: 1236~1308) 대에 폐현되어 영해부에 속했다가 1683년 다시 영양현으로 복현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지금의 일월면인 북초면 기산리와 송하리를 합하여 수비면이 되었다. 1962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의 본신리가 편입되었다. 1987년 기산리가 영양읍에 편입되고, 1994년 울진군 서면 왕피리 일부가 수비면에 편입된 이래 지금까지 법정리는 9개로 구성되어 있다.
험준한 산지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 동쪽에 백암산, 울련산, 금장산, 오십봉 등 영양군의 동부 지맥을 이루는 산들이 위치한다. 동쪽 장수포천은 왕피천의 상류가 되어 동해로 향하며, 서쪽에서 발원한 물은 일월면으로 흘러가 반변천의 상류가 된다. 장수포천 수하계곡과 송하계곡은 여름에도 서늘하여 피서지로 유명하다. 면의 90%가 산으로 되어 있어 평야는 보기 어렵다. 모든 지역이 해발고도 430m 이상이라 일교차가 크고 서리가 일찍 내린다.
총면적 가운데 경지는 9.73㎢로 4%, 임야는 200.2㎢로 92%, 기타 4%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 중 논이 3.12㎢로 32%를 차지하고 밭이 6.6㎢로 68%를 차지하여 밭농사가 주류를 이룬다. 주곡 이외의 주요 농산물은 고추와 콩이다. 수비초와 약초가 많이 재배되며, 양송이버섯과 송이버섯도 생산된다. 특히 고추와 고랭지채소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가축으로는 산양과 닭 등이 주로 사육된다.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지만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곳이라 교통은 좋지 못하다.
영양군의 북부 중앙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26.65㎢이고, 인구는 1,655명이다. 일월면 사무소가 도계리에 있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 덕봉면이었다가 영양현이 복현되었을 때 북이면과 북초면으로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북이면의 전 지역과 북초면의 일부를 합한 뒤 일월산의 이름을 따서 일월면으로 하였다.
영양군에서 제일 높은 일월산이 면내에 자리한다. 일월산으로부터 장군천과 반변천이 흘러내리고 하류 지역에서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일월산 외에도 북쪽 경계에 높은 산들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 점점 고도가 낮아지지만 전반적으로 해발 500m 안팎의 고도가 유지된다. 산지가 많은 탓에 일교차가 크고 겨울이 길며 강우량이 적은 특성을 갖는다.
총면적 가운데 경지는 11.32㎢로 9%, 임야는 108.45㎢로 86%, 기타 5%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 중 논이 2.71㎢로 24%를 차지하고 밭이 8.6㎢로 76%를 차지하여 밭농사가 우세하다. 북쪽은 산간지로 밭농사 위주이며, 논은 남쪽에 분포한다. 주요 농산물은 주곡과 옥수수, 조 등의 잡곡, 콩 등의 두류와 서류가 재배된다. 고추와 담배 등의 특용작물이 많이 생산되며, 예전부터 산나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한편 가곡리에 자리한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영양고춧가루를 제조 · 판매하고 있다.
국도와 지방도가 군내 다른 지역뿐 아니라 내륙과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고 있어 다른 면에 비해 교통이 좋은 편이다.
영양군의 남서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9.1㎢이고, 인구는 1,969명이다. 입암면 행정복지센터가 신구리에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영양군 남면과 진보군 북면, 안동군 임동면 일부를 합하여 13개 동을 관할하는 입암면으로 하였다. 입암면의 명칭은 연당리에 있는 선바위, 즉 입암(立岩)에서 유래하였다. 지금도 13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면의 대부분이 산지로, 동부와 서부에 특히 산지가 발달하였고, 중앙에는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리는 반변천이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이 지역에 교통로와 취락이 집중되어 있다.
총면적 가운데 경지는 12.23㎢로 15%, 임야는 59.41㎢로 75%, 기타 10%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 중 논이 4.45㎢로 36%를 차지하고 밭이 7.78㎢로 64%를 차지하여 밭농사가 우세한 편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을 비롯한 주곡 외에 콩, 메밀, 팥, 고구마, 감자 등이 재배된다. 수박과 사과 등의 과실류도 생산하며, 고추도 많이 재배한다.
영양군의 서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39.44㎢이고, 인구는 1,551명이다. 청기면 사무소가 청기리에 있다.
고려 충렬왕 대에 청부현의 대청부곡과 영양현의 소청부곡을 합하여 청기현으로 하였다. 1675년(숙종 1) 청기현이 폐지되고 영양현의 서쪽이라 하여 서면(西面)이 되었다가 그 뒤 서초면과 서이면으로 나누어졌다. 1895년의 지방관제 개정 때 서초면은 청초면, 서이면은 청이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청초면과 청이면을 합치고 청기면으로 하였다. 13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지역의 대부분이 500m 이상의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에서는 일월산과 동화재[1,011m], 덕산봉이 경상북도 봉화군과 접한다. 일월산 서쪽에서 발원한 동천이 남쪽으로 흐르면서 면의 중앙을 관통하며, 청기리 이남에서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총면적 가운데 경지는 13.61㎢로 10%, 임야는 118.6㎢로 85%, 기타 5%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 중 논이 3.42㎢로 25%를 차지하고 밭이 10.19㎢로 75%를 차지하여 밭농사가 우세하다. 주요 농산물은 쌀 · 보리 등 주곡과 사과, 수박, 배 등의 과수, 고구마와 고추 등이다. 과거에는 고추와 담배를 주로 재배하였으나 최근에는 사과와 인삼을 재배하는 등 작물을 다양화하고 있다. 산운리는 한때 전국 제일의 숫돌 산지로, 숫돌은 영양군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였다. 1990년대 이후 수입산 숫돌이 값싸게 보급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
면의 동부에서 군도가 남북을 관통하고, 북부 일부에 지방도가 지나간다. 전반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다.